경제 콘텐츠를 꾸준히 페이스북에 올렸다. 친구 및 팔로워가 2천여명, 3천여명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돈 받고 팔라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잔돈저축 서비스인 '티클' (현재 서비스 종료됨)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었던 미국 명문대 친구가 금융 콘텐츠 비즈니스를 같이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추었다.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던 또 다른 명문대 출신 친구는 내가 필요로 했던 웹사이트 (CMS, 구독, 결제 등의 기본적인 기능이 있는)에 대해 "그 정도 웹사이트는 한 달 이면 만든다"는 말로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다.
법인사업자를 만들자마자 첫번째로 마주친 난관은 바로 법인계좌 만드는것이었다. 한창 법인사업자가 많이 만들어지는 시기 였는데다가 (2021년 8월) 자본금 1,000만원짜리 신생 기업에 법인 계좌를 터주는 은행은 없었다. 지점장에게 사정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대답은 차가운 "NO"였다.
감사하게도 아는 사람이 아는 사람을 연결해주고 나서야 법인계좌를 만들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아는사람